[V24-N1-3] To veil or not to veil: Turkish and Iranian hijab policies and the struggle for recognition

Author Gi Yeon Koo & Ha Eun Han
Date 2018년 3월

본문

 

This paper explores the significance of the hijab as an emblem of the state ideologies and policies of Iran and Turkey. It also discusses the movements of resistance relating to it undertaken by women in these countries. In both Iran and Turkey, the hijab carries a political significance beyond being a simple veil; indeed, it has raised important policy issues through history. Unlike contemporary societies in the West, where the acceptance of diverse values is emphasized as part of their ‘politics of difference,’ in the cases of Iran and Turkey, the rule of the majority is legally reinforced by the ‘values of equal dignity.’ Moreover, while Turkey and Iran, at first glance, have opposite hijab policies, this study finds that women in neither country have the right to decide whether or not to wear it, which has galvanized their struggles for recognition.

KEYWORDS: TurkeyIranMuslim womenhijabstruggle for recognition

ABSTRACT IN KOREAN

이 논문은 이란과 터키 두 국가의 이념으로서의 히잡의 의미와 정책을 살펴보고 이에 반하는 각국의 여성들의 저항적인 움직임을 추적하는 연구이다. 이란과 터키 양국에서 히잡은 무슬림 여성들의 정숙한 옷차림을 넘어 정치적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역사상 중요한 정책의 쟁점으로 제기되어 왔다. 다양한 가치를 인정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다름의 정치학’이 중요시되고 요구되고 있지만, 본 논문의 연구대상이 되는 터키와 이란의 히잡 정책의 경우 ‘다름의 정치학’이 인정되지 않고 있다. 두 국가에서는 다수가 행하는 것을 보편적인 ‘동등한 가치’로 강조하면서 법을 통해 강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터키와 이란에서 히잡 정책은 상반된 것처럼 보이지만, 각국의 여성들에게 히잡을 쓰거나 혹은 벗을 수 있는 선택권은 엄격히 제한되며 이로 인한 여성들의 ‘인정 투쟁’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이 비교연구의 의미를 가진다. 이 논문은 터키와 이란 여성들을 보다 주체적인 위치에 두고, 히잡이라는 이슈를 통해 국가의 개인에 대한 통제와 더불어 여성들의 국가 정책에 대한 일상적, 사회적 저항의 의미를 분석한다. 

KEYWORDS: 터키이란무슬림 여성히잡인정 투쟁